로봇기계공, 자동차기계공 학생회 인준돼
로봇기계공, 자동차기계공 학생회 인준돼
  • 이소정 기자
  • 승인 2019.03.04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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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월 29일에 있었던 ‘방중 임시 전교학생대표자회의’에서 로봇기계공학과 ‘GET IT(기릿)’ 학생회와 자동차기계공학과 ‘가로수’ 학생회 인준이 결정됐다. 두 학과는 지난 2017년에 신설된 이후 학과 학생회 없이 운영해왔다.

 로봇기계공학과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전문 스마트 로봇공학 엔지니어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 2017년에 신설된 학과이다. 같은 해, 자동차 산업에 필요한 인재 양성을 위해 자동차기계공학과도 신설됐다.

 지난 2년간 학생회가 없었던 로봇기계공학과, 자동차기계공학과는 기계·IT대학 학생회의 도움을 받아 학과 행사를 진행했다. 하지만 자체적인 학생회가 없어 학과 내 행사 진행에 있어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이에 박민지 씨(자동차기계공3)는 “학과 학생회가 없어 학내 소식을 제때 접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한편 학과가 신설된 지 2년이 지남에 따라 두 학과의 학생 수가 증가했다. 2018년 12월 기준, 로봇기계공학과의 휴학생을 포함한 학생은 약 120명이며, 자동차기계공학과는 약 200명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로봇기계공학과와 자동차기계공학과는 보다 주체적 의사결정으로 의사 결정을 하고, 학과 운영에 있어 해당 학과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자체적인 학생회 건립을 시도하게 됐다.

 이에 지난 11월 20일, 로봇기계공학과와 자동차기계공학과 학회장 선거가 실시됐으며, 각각 송영신 후보(로봇기계공3)와 박동현 후보(자동차기계공3)가 단선으로 당선됐다. 박동현 자동차기계공학과 학회장은 “첫 자동차기계공학과 학생회인 만큼 첫발을 잘 내디딜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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