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연구소 신설 및 폐쇄
일부 연구소 신설 및 폐쇄
  • 윤신원 기자
  • 승인 2019.03.04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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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일, 우리 대학교 부설 연구기관(이하 연구소) 2개가 신설되고 6개가 폐쇄됐다. 이는 지난 1월 30일 개최된 2018학년도 제6차 이사회 회의에서 우리 대학교 직제규정을 개정함에 따른 것이다.
 지난달 8일에 공개된 ‘2018학년도 이사회 회의록’에 따르면, 우리 대학교 직제규정 제7장 부설기관 제33조(부설 연구기관)의 내용이 일부 수정됐다. 이에 대구경북학연구소와 융합혁신전략연구소가 신설, 6개의 연구소가 폐쇄됐다. 대구경북학연구소는 대구경북학 및 지역 협력의 연구와 사업 등을 위해, 융합혁신전략연구소는 경영학과 다른 학문 분야 간 학제적 연구 등을 위해 신설됐다. 이한구 산학연구진흥팀장은 “산학연구진흥팀은 교수들의 연구 활동 진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연구소 신설에 대한 기회가 열려있는 편”이라고 말했다.
 또한 ▲경영연구소 ▲노인학연구소 ▲방재연구소 ▲섬유패션소재지역협력연구소 ▲장류연구소 ▲한우연구소가 폐쇄됐다. 해당 연구소들은 ‘부설연구소 정기평가 시행 지침’에 의해 폐쇄 조치가 결정됐다. 해당 지침에 따르면, 연구소는 2년마다 정기평가를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 또한 연구소 평가점수가 45점 이하인 연구소는 다음 해에 연구소 운영실적에 대한 재평가를 하며, 그 결과에서도 45점 이하의 점수를 받게 되면 해당 연구소는 폐쇄해야 한다.
 한편 장류연구소와 경영연구소를 제외한 4개의 연구소는 부설 연구기관 부칙 제2조 경과조치 조항에도 불구하고 6개월간 폐쇄기한이 유예됐다. 산학연구진흥팀 측에 따르면, 각 연구소의 사정으로 인해 폐쇄 유예를 요청한 연구소들에는 유예기간을 줘 오는 8월 31일에 폐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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