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기 교수회의장 선거’ 이뤄져
‘23기 교수회의장 선거’ 이뤄져
  • 안재탁 준기자
  • 승인 2018.11.26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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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12월, 22기 교수회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지난 22일과 23일, 23기 교수회의장 선거가 이뤄졌다. 이번 선거에서는 교수회의장으로 이승렬 교수(영어영문학과), 교수회부의장으로 김정숙 교수(의류패션학과)와 신동훈 교수(의과대학 피부과학교실)가 당선됐다.

 교수회 규정에 따라 교수회의장 후보자는 2명의 교수회부의장 후보자와 합동 등록해야 한다. 이에 이승렬 교수와 김정숙 교수 및 신동훈 교수는 1번으로, 이용호 교수(법학전문대학원)와 이경수 교수(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및 이상봉 교수(전기공학과)는 2번으로 입후보했다. 이번 선거는 온라인 투표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유권자 수 707명 중 643명이 투표에 참여해 90.95%의 투표율을 보였다. 투표 결과, 이승렬 교수는 50.54%(325명), 이용호 교수는 49.46%(318명)의 지지율을 보이며 이승렬 교수가 당선됐다. 강광수 교수회의장(행정학과)은 “이번 선거에서는 상당히 높은 투표율이 나타났고, 후보자 간의 지지율 또한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며 “23기 교수회가 많은 교수들의 권리와 목소리를 대변하는 행보를 보이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승렬 교수는 이번 교수회의장 선거에 입후보하면서 ‘대학운영의 민주화와 투명화’와 ‘총장 선출방식의 민주적 개선’, ‘학교법인 영남학원에 대한 감시와 견제’ 등에 대한 목표를 보였다. 이승렬 교수는 “23기 교수회는 교수들의 불편사항을 해결하고 본부에 의견을 전달하는 ‘창구’ 역할을 할 것”이라며 “23기 교수회 의장으로서, 2년 동안 교수들의 권익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할 테니 23기 교수회를 믿고 지지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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