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학년도 학생 대표자 선출돼
2019학년도 학생 대표자 선출돼
  • 김채은 기자
  • 승인 2018.11.26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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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일, 29개의 선거구에서 52대 (부)총학생회장, 단과대·독립학부 (부)학생회장 및 감사위원장, 학부(과) 학회장 선거가 진행됐다.

 단선이 많았던 선거=52대 (부)총학생회장 선거는 단선으로 진행됐으며, 유권자 수 1만 4,682명 중 총 8,224명(56.01%)이 투표에 참가했다. 그 결과 74.55%(6,131명)의 찬성표를 얻어 ‘등대’ 선거운동본부(이하 선본)의 정환도 정후보(화학공4)와 이정형 부후보(전기공4)가 당선됐다. 이번 투표율은 60.28%의 투표율을 보였던 51대 (부)총학생회장 선거와 비교해 낮은 수치이다.

 단과대·독립학부 (부)학생회장 선거의 경우 건축학부, 기초교육대, 기계·IT대, 약학대, 정치행정대는 입후보자가 없어 선거를 치르지 않았다. 이를 제외한 단과대·독립학부에서 치러진 (부)학생회장 선거에서는 대부분의 단과대·독립학부가 50% 이상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그러나 상경대, 경영대의 경우 각각 40%(382명), 46.9%(415명)의 투표율을 보여 다음날 21일 까지 연장투표를 실시했다. 한편 생명응용과학대와 음악대는 경선으로 진행됐으며, 각각 기호 2번 ‘하얀’선본과 기호 2번 ‘A4’선본이 당선됐다. 그 외 단과대·독립학부에서는 단선으로 진행됐으며, 경영대와 상경대, 야간강좌개설부를 제외한 단과대·독립학부의 후보자들은 모두 당선됐다. 상경대와 경영대, 야간강좌개설부의 경우 해당 선거관리위원회 측에서 당선 결과를 발표하지 않은 상황이다.

 지난 19일에 실시된 32대 총동아리연합(부)회장 선거의 경우, 52대 (부)총학생회장 선거와 같이 단선으로 진행됐다. 이날 선거에서 총 유권자 243명 중 156명(64.2%)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82%(128명)의 찬성표를 받아 송민욱 정후보(전자공3)와 엄태훈 부후보(기계공2)가 당선됐다. 이번 투표율은 60.7%였던 31대 총동아리연합(부)회장 선거의 투표율보다 높은 수치를 보였다.

 후보자 없는 감사위원회=25대 중앙감사(부)위원장 선거의 경우, 서류미비로 입후보자가 없었다. 또한 단과대·독립학부 감사위원장 선거의 경우, 총 17개의 단과대·독립학부 중 경영대, 공과대, 기계·IT대, 야간강좌개설부, 음악대, 의과대, 자연과학대, 정치행정대를 제외한 9개 단과대·독립학부에서 입후보자가 없었다. 디자인미술대, 상경대와 생활과학대의 경우 대필 및 서류미비로 입후보 지원자들이 탈락했으며 건축학부, 기초교육대, 문과대, 사범대, 생명응용과학대는 입후보 지원자가 없었다. 한편 의과대의 경우, 지난 16일에 의과대 감사위원장 선거가 치러져 당선자가 발표됐다. 그러나 의과대를 제외한 단과대·독립학부 감사위원장의 당선결과는 중앙감사선거관리위원회 측에서 발표하지 않은 상황이다. 박한민 중앙감사선거관리위원장(건축학전공5)은 “이번 중앙감사(부)위원장 및 단과대·독립학부 감사위원장의 입후보 지원자 중 서류미비로 탈락한 입후보자들이 있어 안타깝다”며 “입후보 지원자들이 선거를 준비할 때 선거 회칙을 꼼꼼히 숙지했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입후보자가 없었던 중앙감사(부)위원장, 단과대·독립학부 (부)학생회장 및 감사위원장, 학부(과) 학회장 선거는 내년 보궐선거를 실시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박성민 중앙선거관리위원장(식품자원경제4)은 “2019학년도 학생회 당선자들이 우리 대학교 학생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소통하려고 노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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