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S, 글로벌 인재 육성 도와
GTS, 글로벌 인재 육성 도와
  • 김태훈 준기자
  • 승인 2018.10.08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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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진행된 GTS 1기 오리엔테이션
지난 28일 진행된 GTS 1기 오리엔테이션

 지난 28일, ‘Global Talents Scholarship (이하 GTS) 1기’가 발족했다. GTS는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고, 더 나아가 우리 대학교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GTS 1기에는 학점이 3.0 이상인 1학년 재학생 중 소속 단과대 및 독립학부의 추천을 받은 61명의 학생들이 선발됐다. 이세린 씨(교육1)는 “GTS를 통해 효과적으로 공인 외국어시험 준비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GTS에 선발된 학생은 영어, 일본어 중 자신이 원하는 언어를 선택하고 매주 3시간씩 강의를 듣는다. 강의는 공인 외국어시험과 관련된 내용으로 진행되며, A, B, C, D로 반을 나눠 학생들끼리 피드백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했다. GTS에 선발된 학생들은 정규 강의를 이수하기 전까지 공인 외국어시험 응시 결과를 국제교류팀에 제출하면 응시료를 환급받을 수 있다. 또한 2학년으로 진학할 때는 ▲각종 국제 프로그램 ▲국내 자율 배낭여행 ▲영어 스터디 버디 ▲국제 홍보대사 등의 프로그램에 우선적으로 선발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하지만 이번 학기에 시행하는 정규 수업의 출석률이 70%에 미치지 못하면 이러한 혜택을 제공받는 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이원영 국제교류팀장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외국어 실력도 기르고, 학교로부터 혜택도 받아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제교류팀에 따르면 올해 말 GTS 1기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내년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에 GTS에 참가할 수 있는 학생을 확대할 예정이라 밝혔다. 이원영 팀장은 “앞으로 많은 학생들이 GTS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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