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1 지방선거 경산시장 후보자 인터뷰
5.31 지방선거 경산시장 후보자 인터뷰
  • 사회부
  • 승인 2007.04.04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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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지방선거가 바로 코앞으로 다가왔다. 이미 각 후보들의 등록이 끝나고 본격적인 선거유세가 진행되고 있다.  이에 영남대학교를 비롯한 경산소재 3개 대학(영남대, 대구대, 경일대) 신문사에서 경산시장 후보들을 만나보았다. 최병국 후보(기호2번)는 서면 인터뷰를, 서정환 후보(기호6번)는 기자들이 후보 사무실에서 만났다.                     -편집자주

■ 최병국 후보(한나라당)지역발전을 통해 실업문제 해결

▲경산시가 학원도시로서의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는가? 그러한 학원도시의 특성에 맞게 정부의 지원 은 충분한가?
 △우리시는 13개 대학에 11만 여명의 학생이 재학 중인 학원·연구도시로 풍부한 인적자원을 활용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학교주변 도시기반시설 조성으로 교육발전과 학원도시로서의 역할 수행에 꾸준히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외에도 학원-연구도시로 성장 발전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 확보를 위해 ‘학원도시 지원에 관한 법률’제정을 추진 중에 있다.

 ▲현재 대학에 관련된 정책에는 어떠한 것이 있는가?
 △지역대학의 신입생 유치의 애로점 해결과 특성화를 통한 구조조정 및 취업구조 개선을 위해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확대 방안을 마련 중에 있다. 대학테마파크 조성 등 지역대학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

 ▲청년실업이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다. 지방 정부의 역할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지역대학의 시설과 우수한 인력 등 학원-연구도시 인프라를 활용한 지역발전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역발전을 통해서만 실업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 서정환 후보(무소속)정주공간 확보 통해 학생 불편 줄일 것

▲경산시가 학원도시로서의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는가?
 △경산시에는 사이버 대학을 포함해 15개 대학이 있다. 또한 대학생이 11만 여명으로 인구대비 학생 수는 세계에서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학원도시이다. 그러나 속을 들여다보면 내실은 찾아보기 힘들다.

 ▲대학에 관한 공약을 소개해 달라.
 △대학은 자치적인 성격이다. 대학운영과 제정에 있어서 지방정부와 연관되는 부분은 거의 없다. 다만 정주공간의 확보 등을 통해 학생들이 불편 없이 지역에서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등의 활동을 펼칠 것이다.
 
 ▲앞으로 경산시가 학원도시로서 더욱 더 발전하기 위한 방안은?
 △‘학원도시 지원에 관한 법률’을 추진하고 있다. 이 법률을 통해 경산시를 교육특구로 지정하면 정부로부터 향후 10년간 1조여 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대학생들이 경산시에 거주하면서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질 수 있을 것이다. 산·학 연계를 강화하여 대학은 연구하고 기업체는 연구비를 제공 연구결과를 얻어 서로의 발전에 기여 해야 한다.
 
 ▲영남대학교 근처 원룸촌에 치안이 불안하다. 문제의 해결 방안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대학 원룸촌의 방범등 설치 등에 관한 것은 당연히 시에서 해결해 주어야 하는 것이다. 당선된다면 방범등 설치는 물론 우범지역에 CCTV설치 등을 고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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