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 선생님에게 몰카를 당한 A 씨
학창시절에 학원 선생님에게 몰카를 당했어요. 선생님은 평소에 제 옆에서 수업을 했는데, 어느 날 제 앞쪽으로 왔어요. 그리고 계속 책상 아래를 쳐다보더라고요. 그 행동이 의심스러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책상 밑을 봤더니 몰카를 찍고 있었어요. 이후로 한동안 맞은편에서 휴대폰을 든 사람을 보면 불안하고 두려웠어요.
몰카를 목격한 B 씨
뉴스에서 몰카 얘기가 많아 걱정은 했지만, 제 주변에서 일어나지는 않을거라 생각했죠. 그러나 다니던 독서실에서 몰카 범죄가 일어났고, 친구가 여행을 갔다가 몰카 피해를 입어 고통스러워 하는 모습을 봤어요. 몰카가 먼 이야기가 아니란 것을 깨달은 이후부턴 불안감을 떨칠 수 없어요. 화장실에 가면 주변을 두리번거리고, 구멍이 있는지부터 확인해요. 그리고 길을 걷다가 뒤에서 찰칵 소리가 나면 혹시 몰카를 당한 것이 아닐까란 걱정에 사로잡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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