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몰랐던 학회 이야기] REC, 영상에 아름다움을 더하다
[우리가 몰랐던 학회 이야기] REC, 영상에 아름다움을 더하다
  • 임시은 준기자
  • 승인 2018.09.17 19: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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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C는 지난 2017년에 언론정보학과와 시각디자인학과가 연합해 만든 영상 동아리이다. 활동의 역사는 짧지만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다양한 활동, 우수한 성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김완규 REC 대표(언론정보4)를 만나 REC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REC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REC는 ‘Recording Essential Crew’의 약자로써 촬영의 필수적인 집단이라는 뜻이에요. 저희는 다양한 공모전에 참가해 영상을 제작하고 있어요.
 

 시각디자인학과와 언론정보학과가 연합한 이유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영화, 드라마, 모션 그래픽,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의 영상을 제작하려면 미적인 능력도 필요해요. 이에 이러한 능력을 갖춘 시각디자인학과와 연합하게 됐어요.

 지금까지 제작한 영상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무엇인가요?

 불법 촬영을 예방하기 위해 제작한 ‘제3의 눈’과 경산 경찰서에서 설치한 방범 시설물을 홍보하기 위해 제작한 ‘경산 보안관’이에요. 해당 영상들의 경우, 좋은 반응을 얻어 경산 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기도 했어요. 또한 우리 대학교 홈페이지에도 저희가 만든 영상이 게시됐어요.

 REC 영상을 제작하며 힘들었던 순간이 있었다면 언제인가요?

 여름에 야외 촬영을 할 때가 가장 힘들었어요. 무더운 여름날 영상을 촬영하면 땀이 많이 나고 지쳐서 의욕이 나지 않았어요. 또한 실제로 자동차에 올라가서 촬영한 적이 있는데, 다칠 위험이 있어서 주의를 기울여야 했어요.

 영상을 제작하면서 기억에 남는 일화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REC가 정식으로 활동하기 이전, 2016년에 다부동 전투 다큐멘터리를 촬영한 일이에요. 때마침 다부동 전투 참전 용사인 할아버지를 둔 REC 부원이 있었어요. 그래서 그 부원의 할아버지를 인터뷰해 좋은 영상을 만들 수 있었어요. 지금은 돌아가셨지만, 할아버지로부터 받았던 도움을 잊지 못할 것 같아요.

 다양한 공모전에서 성과를 얻을 수 있었던 REC의 비결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우선 기획력이 뒷받침해 주지 않는다면 좋은 영상이 나올 수 없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시청자들의 기억에 오래 남는 영상을 기획하기 위해 고민해요. 또 부원들 간의 팀워크가 비결이기도 해요. 부원들은 각자 자신이 잘하는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는 팀워크를 보여주고 있어요.

 마지막으로 REC와 관련해 학내 구성원에게 하고 싶은 말은 무엇인가요?

 시각디자인학과와 언론정보학과 학생 외에도 영상에 대한 열정이 있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REC에 들어올 수 있어요. 앞으로도 REC가 좋은 영상 문화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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