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우리 대학교를 다니면서 꼭 한 번 해보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요?"
[특집] "우리 대학교를 다니면서 꼭 한 번 해보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요?"
  • 영대신문
  • 승인 2018.09.17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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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찬 학생(국어국문3)

 문학 공모전에 응모하고 싶어요. 고등학생 시절엔 글을 쓰거나 책 읽는 활동에 관심이 많았어요. 그래서 국어국문학과에 진학해 문학 창작 활동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죠. 그러나 막상 국어국문학과에 진학하니 문학이 좋은 성적을 받기 위한 공부로만 느껴져, 자연스럽게 문학에 대한 흥미가 떨어지더라고요. 그래서 고등학생 시절의 문학 창작 활동에 대한 열정을 되찾기 위해 문학 공모전에 꼭 한 번 응모해 보고 싶어요.

조정근 학생(경영2)

 혼자 길거리에서 토크쇼를 진행해보고 싶어요. 유병재의 ‘스탠드 업 코미디 쇼’를 보면 시설도 없이 혼자 공연하는 것만으로 많은 사람들을 웃겨요. 그것을 보며 저도 스스로의 힘만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죠. 그래서 가끔 공연한다면 어떻게 진행을 하고 어떤 준비를 해야 할지 구상하고 있어요.

권오상 홍보팀장

 우리 대학교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주고 싶어요. 홍보팀에서 우리 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진 촬영, 영상 제작 등에 대한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노력 중이에요. 최근에는 언론출판문화원에서 활동하는 학생들과 영대사랑 등 일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상 제작 교육도 진행했죠. 우리가 조금 더 고생하더라도 학생들이 이러한 교육을 통해 다양한 기술을 배우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길 바라요.

박소민 학생(언론정보1)

 학생들에게 우리 대학교의 장점을 알리고 싶어요. 저는 현재 영대사랑에서 우리 대학교 학생 홍보대사 활동을 하고 있어요. 그렇다 보니 학생들이 잘 모르는 우리 대학교의 장점도 많이 알고 있죠. 하지만 학생들은 우리 대학교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많이 갖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영대사랑 활동을 하며 많은 학생들과 만나 우리 대학교의 많은 장점을 알려줄 계획이에요.

김민수 학생(경영1)

 무엇보다 연애를 꼭 해보고 싶어요. 고3 시절, 대학교에 입학해 여자친구와 함께 캠퍼스를 걷는 상상을 하며 힘든 고3 생활을 버틸 수 있었어요. 하지만 대학교에 입학은 했으나 아직도 꿈을 이루지 못했어요. 이 꿈을 위해 아르바이트도 하고 매력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죠. 올해 안에 꿈을 이룰 수 있길 소망해요.

김정화 교수(국어국문학과)

 학생들과 함께 우리 대학교의 민속촌이나 박물관을 방문해, 시조를 짓거나 노래를 부르고 싶어요. 우리 대학교의 민속촌이나 박물관은 고전의 향취가 곳곳에 남아 있는 공간이에요. 그래서 고전문학을 배우는 학생들과 이러한 경험을 해 본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요. 사실 학기 중 강의를 진행하다 보면, 학생들과 여유 있게 야외를 거닐 시간이 없어요. 하지만 기회가 된다면, 학생들과 고전적인 분위기를 꼭 같이 느껴보고 싶어요.

곽여찬 학생(기계공1)

 다양한 친구들을 많이 사귀고 싶어요. 학창시절에는 항상 만나던 동네 친구들과 어울리다 보니 새로운 만남의 기회가 없었어요. 그렇지만 대학은 다양한 지역과 환경에서 성장한 사람들이 많으니 새로운 친구를 사귈 기회도 많을 것이라 기대해요. 특히 저와 같은 전공의 학생이 아닌 다른 전공의 학생들과도 친해지고 싶어요.

정용교 교수(사회학과)

 창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싶어요. 요즘 학생들이 많은 고민을 갖고 살아가는데, 특히 취업이 힘든 현실이 안타까워요. 취업을 못 하니 대학에서 공부한 지식을 실무에서 활용할 수 없는 것이죠. 그렇기에 창업을 해서 학생들이 지식을 실무에서 활용하고,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어보고자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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