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브플립드러닝 강의 확대
액티브플립드러닝 강의 확대
  • 이소정 준기자
  • 승인 2018.09.17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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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2학기부터,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설된 ‘ACADEMIC ENGLISH’, ‘융복합 글쓰기’ 강의가 ‘액티브플립드러닝’(Activist Flipped Learning)으로 시행됐다. 액티브플립드러닝 강의란, 스마트교육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인터넷 강의를 들은 후 본 수업 시간에 심화 내용을 보충하는 강의 방식이다.

 교육개발센터는 스마트교육을 늘리라는 교육부의 지침에 따라 기초교육학문에 액티브플립드러닝 강의 방식을 도입했다. 이에 지난해부터 교육개발센터에서는 기초교육학문 중 국어 및 영어와 이공계열의 교양 교과목 중심으로 액티브플립드러닝 강의를 시행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당시 융복합 글쓰기와 ACADEMIC ENGLISH 강의의 교육 과정이 새로 개편되는 과정에 있어 해당 강의에 액티브플립드러닝을 적용하는 것이 지체됐다. 이에 두 강의는 이번 2학기에 액티브플리드러닝으로 개설됐다.

 한편 학내 구성원들은 융복합글쓰기와 ACADEMIC ENGLISH 강의가 액티브플립드러닝 으로 개설되는 것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보였다. 김기호 교수(국어국문학과)는 “인터넷 강의로 이론 수업을 진행해, 본 강의시간에는 실습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확보됐다”며 “기존보다 학생들의 실무 역량이 더 향상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반면 익명을 요청한 학생 A 씨는 “새로운 강의 방식을 시도하려는 것은 좋으나 학생들이 강의 진도를 맞출 수 있을지 걱정이다”며 “ACADEMIC ENGLISH의 경우, 인터넷 강의의 난이도가 높아 수업을 이해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이러한 학생들의 어려움에 따라 교육개발센터는 액티브플립드러닝 강의를 들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업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를 조사한 후 인터넷 강의의 난이도를 조정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강보영 교육개발센터 담당자는 “액티브플립드러닝이 아직까지 낯선 강의 방식이다 보니 일부 학생들은 불편을 표할 수도 있다”며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을 권장하기 위함이니 학생들 또한 이 강의 방식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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