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어둡지 않은 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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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성진 준기자
  • 승인 2018.09.17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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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범대-원룸촌’ 통행로 가로등 개선

 

투광등이 추가 설치된 가로등의 모습
투광등이 추가 설치된 가로등의 모습

 

지난 21일, 사범대에서 원룸촌으로 이어지는 통행로에 설치된 가로등이 개선됐다. 이는 지난 6월 16일, 우리 대학교 ‘칭찬/불편 게시판’에 ‘사범대에서 원룸촌으로 이어지는 통행로에 설치된 가로등이 어두워 범죄의 위험을 느낀다’는 불편 사항이 게시됐기 때문이다.

 시설팀에 따르면 사범대에서 원룸촌으로 이어지는 통행로에 설치된 가로등 중 일부는 나뭇가지가 가로등의 불빛을 가렸으며, 일부는 가로등 자체의 밝기가 어두운 문제가 있었다. 평소 이 통행로를 이용하는 신은우 씨(음악3)는 “늦은 밤 통행로를 이용할 때 가로등이 밝지 않아 불안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에 우리 대학교는 가로등을 가리는 나뭇가지를 제거하고 밝기가 어두운 가로등 밑에 투광등을 추가로 설치하는 ‘가로등 개선 공사’를 실시했다. 이철환 시설팀 담당자는 “예산상의 한계로 인해 이번에 모든 가로등을 개선하진 못했으나, 불편 사항이 제기될 때마다 추가 개선을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이에 익명을 요구한 우리 대학교 학생 A 씨는 “이번 개선으로 통행로가 밝아져 많은 학생들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설팀은 이러한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매 방학 기간마다 가로등을 가리는 나뭇가지를 제거하는 등의 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이철환 담당자는 “학생들이 불편 사항을 적극적으로 건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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