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내 승하차장 표식 개선
교내 승하차장 표식 개선
  • 김태훈 준기자
  • 승인 2018.09.03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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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확하지 않아 학생들이 불편 겪어
인문관 앞, 색이 바래지고 칠이 벗겨져 명확하지 않은 교내 스쿨버스 승하차장 입간판
인문관 앞, 색이 바래지고 칠이 벗겨져 명확하지 않은 교내 스쿨버스 승하차장 입간판

 2학기 중에 명확하지 않은 교내 스쿨버스 승하차장 표식이 개선될 예정이다. 지난 7월 20일 공개된 ‘하계 2차 중앙집행위원회 회의록’에 따르면 총학생회는 교내 스쿨버스 승하차장 표식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3월 총학생회가 우리 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교내 스쿨버스 만족도 조사’에서 교내 스쿨버스 승하차장 안내 표식이 명확하지 않아 불편하다는 의견이 나왔기 때문이다.

 기존 교내 스쿨버스 승하차장 페인트 마킹 및 입간판은 스쿨버스가 도입된 2007년에 설치된 것으로, 총학생회의 보수 요청이 있을 시 총무팀에서 간간이 보수를 해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페인트 마킹이 지워지고 입간판이 노후화되는 등 승하차장 표식이 명확하지 않아 스쿨버스를 이용하는 학생들이 불편을 호소했다. 또한 교내 순환버스 노선이 개편됐지만, 이에 맞게 입간판이 변경되지 않아 혼란을 겪는 학생도 있었다. 김도영 씨(정보통신공1)는 “스쿨버스를 처음 이용할 때 교내 승하차장이 어디에 있는지 명확하지 않아 길을 헤맸다”고 말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총학생회는 교내 스쿨버스 승하차장 표식을 개선하기로 결정했다. 총무팀에 따르면 스쿨버스가 정차할 위치를 페인트 마킹으로 표시하고 승하차장 인근 가로등에 승하차장 위치를 알 수 있는 입간판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에 설치된 교내 순환버스 입간판은 도색을 새로 하는 방식으로 추가 비용을 절감할 예정이며, 사용하지 않는 입간판은 추후 논의를 거쳐 처리할 계획이다. 신상희 총학생회 학생복지위원장(화학공3)은 “이번 개선으로 학생들의 불편이 해소되고, 더 많은 학생들이 스쿨버스를 이용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총무팀에 따르면 하계 방중에 페인트 마킹 및 입간판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었지만, 예산 문제 등으로 인해 연기했다. 이에 전용하 캠퍼스 관리팀장은 “학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빠른 시일 내에 효율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캠퍼스관리팀은 “주기적인 관리를 통해 교내 스쿨버스 승하차장 표식으로 인한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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