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용 충성 클럽’은 지난 2002년 말에 유행한 ‘5인용 연예인 지옥’이란 플래시를 패러디 한 것이다. 김연건 군(국사2)은 “이 주막촌은 군대를 다녀온 복학생들이 과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군대에 가야 할 재학생들이 미리 군대 분위기를 체험해 봄으로써 입대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기 위한 것”이라고 주막촌의 기획 취지를 밝혔다.
아직은 군인 복장이 어색하기만 한 06학번 새내기들이 주문 받기에 여념 없는 모습, 내무반의 옛 추억을 떠올리며 ‘전우애’를 다지기에 바쁜 손님들의 흥겨운 노래 소리와 호탕한 웃음소리는 국사학과 주막촌 ‘5인용 충성 클럽’의 분위기를 한껏 달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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