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회 선거 특집]‘S'선본과 ’선언2007‘선본과의 Q&A
[학생회 선거 특집]‘S'선본과 ’선언2007‘선본과의 Q&A
  • 윤미라 기자
  • 승인 2006.11.11 22: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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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선본과 '선언2007'선본의 39대 총학생회 평가와 선본들의 주요공약 및 40대 총학생회를 준비하는 각오를 들어본다. 선본명은 가나다 순으로 싣는다. <편집자주>

Q. 39대 총학생회의 정책 및 공약 중 가장 잘 이뤄진 정책과 아쉬웠던 정책이 있다면? 아쉬운 점에 대한 대안은?
A. 이번 39대 총학생회에서는 대표자가 항상 명찰을 달고 다녔습니다. 명찰착용이 대단한 공약은 아니지만 영남2만 학우들의 목소리를 듣겠다는 의지입니다. 결국 영남2만학우가 학생회에게 요구하지 않고 자신이 학생회의 성원이라는 인식이 부족한 이유는 학생회와 학우들의 소통의 문제입니다. 명찰을 달고 자신의 이름과 직분을 밝히면서 학우들을 만나가는 학생회의 자세를 높이 사고 싶습니다.
 올해 총학생회에서 가장 아쉬운 점은 단연 등록금 투쟁입니다. 등록금책정 후 협상에서는 학우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학생총투표와 학생총회를 실시하였고 천마로에서 3보1배를 드리기도 했었습니다. 그러나 예년의 투쟁들과는 다르게 학우의 의견을 수렴하려는 의지는 높았으나 정작 학우들에게는 많이 알려 내지 못하였습니다. 정작 강력한 투쟁을 벌려야 할 시기에 USB메모리칩과 복지 요구안이라는 싱거운 결과를 얻었던 것입니다. 학우들은 단돈 10원이 환불 되어도 상식적인 등록금 책정을 원합니다.


 따라서 우리 S-총학은 등록금인상의 본질을 알려 내어 가며 대학본부와 끈질긴 싸움과 협상을 진행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만약 민족영남 안에서 성과적 투쟁이 되지 못한 다면 대구경북 35만의 목소리로 등록금문제를 이슈화 시키고 더 나아가 교육재정확보의 본질적 문제를 전국단위로 세워 나아가며 본관과의 협상에서 우위를 점하여 나갈 것입니다. 물론 많은 학우의 주인됨으로 등록금을 진행하여 가는 것은 두말 할 나위도 없습니다.
Q. ‘S’로 선본 명을 정한 이유는?
A. s는 영어 알파벳 중 가장 많은 단어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학우들을 위해 많은 의미를 담을 수 있는 글자입니다. s의 의미는 student 바로 당신!!
 *학생회 Sponge [sp?nd?] : ⓝ 스펀지. 학우들의 의견을 빨아들이는 강한 흡입력. 
 *교육 Shout [?aut] : ⓥ 큰 소리로 외치다. 소리치다. 
    교육을 외쳐라! 2만의 건전한 함성!~ 300만의 SHOUT! 
 *복지 Smile [smail] : ⓥ 미소 짓다. 생글거리다. 환하게 열리다.
    모두 함께 Smile! 환하게 열리는 열린 복지
 *사회(참여) Super Corea [su?ːp?r k?riː?] : ⓝ 강한 한국, 통일 한국, 아름다운 한국
   2만의 사회참여! 한미 FTA 반대! 평택미군기지확장이전 반대!
Q. 내세우는 주요공약은 무엇인가?
A. 우리 이창욱. 이상민 S총학 선본의 모토는 “경계를 넘어 2만을 하나로” 입니다. 우리는 너와 나의 경계가 너무나 많습니다. 우리를 경계 짓는 수많은 것들을 넘어 학우들이 중심에 자리하는 학생회를 지향합니다. 따라서 서비스 학생회보다도 학생회가 보다 학우들에게 우리 학생회임을 진정으로 느끼게 하는 복지를 만들어보았다. 물론 이것은 많은 학우들의 의견을 토대로 하였다.
*홈페이지 일일 활동보고 : 학우들에게 총학생회 간부들이 매일매일 하루의 활동을 보고하고 학생회 사업을 알려나가겠습니다.
*shout 교육을 외쳐라! :
1. 등록금 문제의 본질적 문제가 해결되는 것에 원칙을 두고 페센트 조율에만 급급한 본부와 끝까지 맞서 싸워 나가겠다.
2. 대학평의원회를 구성하여 등록금 정책과 학내 구조조정을 제도적으로 막아내겠다.
3. 장학금제도의 전면 개정과 저소득층 대학생 등록금 30% 의무화를 요구
4. 교육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35만 대구경북 학생들과 함께 풀어가겠다.
5. 좋은 수업 만들기 운동 제안
*smile 열린복지: 1인 1사물함 가지기, 학내 등록금 조절 위원회를 구성하여 미니스탑 만족 할인, 학생 주차시설 보완, 냉난방 시스템 구축, 공동체 복원을 위한 학회 스터디룸 지원 등
*suprise 문화: 홈페이지 강화 및 문화 알리기 게시, 수변무대 문화거리 조성 등
Q. 오늘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된다. 그 시작에 선 각오한마디?
A. 우리 선본의 대표자 2인은 지금까지 기층학생조직에서부터 단대 학생회의 대표자까지
학생회에 정통한 사람들이라 자부한다. 그런 사람들이 다시금 새로운 마음으로 학우들을 만나고 학우 속에서 답을 찾으며 새로운 민족영남을 만들겠다고 호언 했다.
우리 S선본은 많은 학우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서 이뤄지는 선거를 만들겠다. 실천 속에서 만들어 지는 학생회를 민족영남에게 보여 줄 것이다.

Q. 39대 총학생회의 정책 및 공약 중 가장 잘 이뤄진 정책과 아쉬웠던 정책이 있다면? 아쉬운 점에 대한 대안은?
A. 먼저 전반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총학생회를 잘 이끌어 온 39대 총학생회에 박수를 보낸다. 과 학생회장으로 대동제를 준비하면서 총학생회의 대동제 준비과정에서 학우들의 참여가 기존과는 달리 참신한 방법을 통했음을 알게 되었다. 집행부 외의 학우들과 기획하는 과정을 거친 점이 인상 깊었고 이 같은 대동제의 모습이 총학생회가 앞으로도 일관되게 가져야 할 모습이 아닌가 생각해 보았다. 이후 학생들의 요구에 따라 취업설명회를 진행한 것도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고 생각한다. 또한 학우들의 권리를 찾는 과정인 등록금투쟁에서 모든 학우들이 만족할만한 성과는 내지 못했지만 단식투쟁과 학생총회를 거치며 소기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생각한다.
39대 총학생회에 아쉬웠던 부분은 학생들과 의견교환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총학생회 홈페이지를 싸이월드에 개설한 것은 의도는 좋았으나 많은 학우들이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의 홈페이지는 되지 못했다고 본다. 단체의 홈페이지는 얼굴과도 같다. 총학생회라면 대외적인 부분도 고민해야 한다. 그리고 정보를 누적하고 상시열람이 가능한 홈페이지가 되어야하며 진입에 장벽이 없어야 한다.


또 운영에 있어서 빠른 피드백이 필요함에도 이러한 것들이 지켜지지 않았다. 그리고 감사결과, 가장 투명해야 할 학생회에서 금전처리 부분에 의문을 남김으로써 학우들의 실망을 사게 된 점이 아쉽다. 이러한 대안점으로는 학생들의 의견수렴과 의사결정과정에 참여를 위해 정기적인 여론조사와 중앙운영위원회의 확대실시 등의 방안이 있을 것이다. 재정 관리에 있어서는 온라인상의 공개를 통해 지출 내역 등을 영수증과 함께 공개 하는 것이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본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과정도 중요하지만 결과로서 그 과정을 증명한다는 생각과 실천이 아닌가 한다.
Q. ‘선언2007’으로 선본 명을 정한 이유는?
A. 학우 여러분 앞에 지난 수년간 반복 되어오던 투쟁과 사상에 젖은 학생회를 청산하고 새로운 미래를 함께 열어가겠다는 선언을 한다는 의미이다.
Q. 내세우는 주요공약은 무엇인가?
A. 한총련 탈퇴와 학우들의 ‘발걸음 쫓기 식’의 찾아가는 학생회의 형태이다. 특정 사상과 이념으로 우리 학우들의 다양한 사상과 이념을 포용할 수는 없다고 본다. 다가오는 2007년 새내기에게는 꿈과 희망만이 가득한 입학식과 새내기 행사들을 유치하겠다. 2만 학우의 학생회에 대한 이질감을 떨쳐 버리고자 ‘선언 2007’은 한총련 탈퇴를 선언하는 바이며. 지키지 못할 수많은 정책들이 아닌 학우들의 등굣길에서부터 하굣길까지의 발걸음을 쫓아 불편사항과 필요사항을 해결하여, 찾아가는 식의 서비스정신의 총학생회를 만들어가겠다.

Q. 오늘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된다. 그 시작에 선 각오한마디?
A. 이번 선거는 양쪽 후보 모두에게 힘든 선거가 될 것 같다. 해마다 되풀이되던 단독후보, 찬반 투표가 아닌 경선이기에 얼굴 붉힐 일 또한 예상된다. 하지만 어떤 후보이건 우리 2만학우를 위해 출마하였고 심정 또한 같을 것이다. 서로 정정당당한 승부로 아름다운 선거를 만들어갔으면 하는 바람이며 수많은 피켓과 떠들썩한 인원들로 다가가는 선거운동이 아닌 학우 한분 한분의 맘속에 마음으로 다가가는 선거운동을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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