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화자불명…다행히 인명피해 없어
지난 5일 오전 11시 50분경 인문관 306호 옆 남자화장실에서 화재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경비 아르바이트를 하는 문무열 군(화학4)이 인문관 순찰 중 연기냄새를 맡고 화재현장을 발견했으며, 당시 불은 이미 꺼진 상태였다.
시설관리관계자들은 이번 사건을 누군가 화장실 출입문에 기름칠한 옷을 놓아 불을 붙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다행히 휴일이라 부상자는 없었지만 방화자는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화재사고 이후 시설관리처에서는 1차적 복구로 화장실 문을 교체했으며, 시설관리실 이범재 환경설비팀장은 “현재 대학원생과 학군단학생들을 대상으로 2000년도부터 연간 2회씩 화재예방교육도 실시한다”고 말했다.
한편 2학기부터는 U-캠퍼스의 일환으로 각 건물 현관에 방범출입문이 설치될 것이며, 따라서 화재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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