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대신문 들여다보기]작은 것도 놓치지 않는 신문이 되길
[영대신문 들여다보기]작은 것도 놓치지 않는 신문이 되길
  • 편집국
  • 승인 2007.04.03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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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대신문이 새학기를 맞아 새롭게 바뀐 것 같다. 매번 꼬박꼬박 챙겨서 보지는 못하지만 친구의 권유로 읽고 있다.
영대신문을 보면 학교의 행사소식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것 같다. 그래서 도움이 될 때가 많았다.
이번 신문에서 가장 눈여겨 본 것은 역시 주제기획면이다. 영대신문사가 최근 새학기에 무엇을 주제기획으로만 자세히 다룬 것은 학생들에게 인기가 아주 많은 것 같다.
이번 주제기획면은 U-캠퍼스에 대한 내용이었다. 학교가 기대에 발맞춰 나가는 모습을 잘 찾아낸 것 같고 유익한 정보도 많았다.
그리고 U-캠퍼스 기사를 통해 긍정적인 모습은 물론 우리에게 미치는 부정적인 모습까지 우리에게 여러 가지를 알려줘 다른 시각으로 볼 수 있게 된 것 같다.
하지만 이 주제면은 중앙도서관을 한번 찾아본 학생이라면 쉽게 알 수 있는 내용이어서 깊이 있는 내용이 부족한 것 같다.
그리고 8면의 국제면은 요즘 우리대학에서 하는 일을 잘 알려준 것 같다. 과가 국사학과라 그런지 해외유학에 대해 큰 관심은 없었지만 외국에 나가서 많은 것을 보며 공부하고 싶어하는 학생들의 관심사를 잘 반영했다고 본다.
또한 이번 신문에서 지난호의 잘못된 점을 바로잡는 코너는 앞쪽에 크게 눈에 띄게 실어야한다고 생각한다. 지난호에 그 기사를 보고 잘못된 정보를 가진 학생이 다음호 신문에서 그 내용을 모르고 지나친 경우를 생각해보자. 나중에 그 정보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았을 때 영대신문에 대한 신뢰가 깨질지도 모름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개인적으로 보도면의 기사 문과대 흡연구역지정 기사는 비흡연자의 권리가 보장된 흡연자의 권리를 무시했다고 생각한다. 흡연이 건강을 이유로도 자제해야 하는 당연하지만 그들의 권리도 무시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현재 많은 대학언론이 위기상황에서 학우들의 목소리와 바른 목소리를 담아내는 일이 쉽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영대신문이 진정한 대학언론이라면 학교와 학우들에게 바른 소리를 하며 언론의 기능을 충실히 해주었으면 한다.
김영혜(국사학과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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