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관식당, "앞으로 일반학생들의 이용제한"
생활관식당, "앞으로 일반학생들의 이용제한"
  • 윤미라 기자
  • 승인 2007.04.03 15: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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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희 생활관 행정실장
(ID:ㅋㅋ, 나는 기숙사 가서 밥 먹고 있어요. 기숙사 같은 밥을 2천원에 먹는데 3천원 줘도 아깝지 않을 만큼 잘 나온다오, ID: 기숙사, 기숙사 식당에서 밥 먹을 때 어디서 식권을 사야 되죠? 한 매씩만 구입할 수 있나요?) 이같이 자게에서는 생활관 식당에 대해 긍정적 평가를 하는 글과 식권에 대한 글을 종종 볼 수 있다. 이에 본지는 생활관식당 식권제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보고자 생활관 행정실장을 만나보았다.

Q. 많은 학생들이 생활관식당을 이용하고 싶어 한다. 생활관식당이 만족을 주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A. 현재 관생들의 한 끼 식대는 1,250원 정도이다. 가격에 비해 맛과 질이 좋아서 만족하는 것 같다. 이렇게 가격이 싼 이유는 식품을 최저입찰로 구매하고 이윤 창출이 목적이 아니므로 식비에 모든 투자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식당 아주머니들의 학생들에 대한 애정과 가족 같은 분위기 등이 어우러져 좋은 식당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생각한다.

Q. 일반 학생들이 식권제로 생활관식당을 이용할 수는 없나?
A. 생활관 식당은 관생들을 위한 식당이므로 원칙적으로 외부인은 이용할 수가 없다. 또한 관생들은 일정한 교육을 통해 식당이용 및 공동생활의 규정을 잘 지키고 있는 반면, 일반학생들은 잘 모르기 때문에 음식관리나 식당이용 등에 있어 문제가 있을 수 있다.

Q. 방학 중에 식권을 판매한 적이 있었는데 예외가 있나?
A. 식권판매는 불가피하게 이뤄진 부분이다. 관생들은 방학 동안 의무식이 아니기 때문에 식권을 이용하고 있다. 방학 중에는 관생들과 일반 학생들 구분이 잘 되지 않아 일반 학생들도 식당을 이용할 수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는 스마트카드가 도입되므로 학기 중과 방학 중 모두 카드로 식당을 이용하게 돼 식권 판매가 되지 않을 것이다. 한편 교육대학원생들에게는 수업이 있는 기간 동안 예외적으로 식권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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