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받은 당신, 어떻게?
스트레스 받은 당신, 어떻게?
  • 황혜정 기자
  • 승인 2007.04.02 16: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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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노래’따라~ ‘산’따라~
“평소 스트레스를 많이 받지는 않지만, 대인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가끔 있어요. 속상했던 이야기를 친구들과의 수다로 풀고, 제가 좋아하는 가수 김현식과 김광석, 최진희 씨의 노래를 들으면서 따라 부르면 기분이 좋아져요. 그리고 등산도 스트레스 풀기에 효과적인 방법이에요. 자연 속에서 상쾌한 공기를 마시고 장엄한 광경을 보노라면 힘들었던 모든 일들을 잊을 수 있어요.”
정승원 씨, 정원정 씨, 한영운 씨(상경대 복사실)

#2. 마음 울적한 날엔 영화로 달래보고♪

“최근에는 공학 수업 문제가 너무 어려워 잘 안 풀려서, 그리고 부담스런 등록금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곤 했었죠. 그래서 저희는 아주 슬픈 멜로 영화를 보거나 유쾌ㆍ상쾌ㆍ통쾌한 액션영화를 봐요. 영화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과 ‘브루스 올 마이티’를 추천해요. 멜로 영화를 보면서 가슴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눈물을 흘리고, 액션 영화를 보면서는 화통하게 웃으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해요.”
김순영 양(의류패션3), 서희주 양(불어불문1), 김민지 양(섬유패션2)

#3. 거침없이 쿵~후
“주로 공부 때문에 스트레스가 쌓이죠. 시험과 취업에 대한 걱정으로 시간과의 싸움이 힘들어요. 그러나 쿵후와 족구 등의 다양한 운동이 스트레스 해소 역할을 한답니다.”
홍택락 군(토목2), 김지영 군(기계3), 김준연(디스플레이3)

#4. 다 함께 소리 질러!


“영어회화 시간에 외국인 선생님이 나를 지적해서 발표시킬 때, 여자 친구와 싸울 때, 오랜 시간 친구를 기다릴 때, 각종 리포트와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할 때 스트레스 받아요. 그럴 땐 집에서 힙합 음악을 듣기도 하고 가끔씩은 기분전환 겸 클럽에 가기도 해요.”
남정현 군(타대학 경영2), 조영래 군(환경공학2)

#5. 술 한 잔 할까요?
“주로 시험기간이나 친구들과 싸웠을 때, 그리고 외로울 때 스트레스가 생겨요. 그럴 땐 술자리를 마련해 친구들과 허심탄회하게 얘기하면서 고민을 털어놓아요. 친구들과의 취중진담으로 몸과 마음이 편해지고, 그 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도 확 풀리는 것 같아요”
박준호 군(법학1)

학내 다양한 스트레스 해소법을 들어보면서 경쾌한 배경음악의 노래 한 구절이 생각났다. ‘아버지는 말하셨지, 인생을 즐겨라♪’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인생을 살 수는 없는 법. 그러니 그저 즐길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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