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과 박 모양은 “30분 수업일 경우, 20분에 출발하는 순환버스를 타면 정확히 10분 뒤에 기계관에 도착한다”고 말했다. 따라서 허겁지겁 강의실에 들어가 보면 출석은 이미 부른 상태라는 것이다. 박 양의 불만은 숨 돌릴 틈 없이 수업을 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50분에 출발하는 버스의 경우도 사정은 마찬가지이고, 8시 20분에 출발하는 첫 순환버스는 너무 이른 시간에 운행하여 학우들이 이용하기에 불편하다.
이 문제에 대해 총무팀 서쌍국 팀장은 “원래 교내 순환버스 운행시간을 수업 시간에 맞춰 정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학생들이 불편함을 느낀다면 수업시간에 맞도록 최대한 시간을 조정해 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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