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본교 국제관에서 독도관련 국제 학술대회가 열려
지난 25일, 본교 국제관에서 독도관련 국제 학술대회가 열려
  • 전혜란 국원
  • 승인 2007.10.30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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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오전 10시, 본교 국제관 대회의실에서 독돠관련 국제 학술대회가 열렸습니다.

'근대 질서와 영토, 그리고 현재의 독도문제'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한국과 일본, 그리고 러시아와 중국의 학자들이 모여 독도의 귀속 문제에 대해 논의해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먼저 일본의 세이츄 교수는 일본의 자료를 통해 본 독도에 대해 설명을 시작했습니다. 그는 1837년에 공포된 자국의 지도에는 울릉도는 물론이고, 독도의 해협이 포함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이 때에는 자국의 해협 외의 항로를 취하는 것은 금지돼 있었고, 울릉도와 독도 역시 예외가 아니라고 하며, 일본 정부의 독도 영유권 주장을 반박했습니다.

이어서 재일 독도 연구가인 박병섭씨는 일본 메이지 시대를 중심으로 본 독도문제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박씨는 메이지 시대 초기, 일본은 독도에 대한 영유권을 완전히 부인했고, 닫시 만들어진 일본제국전도 및 많은 지도에서 독도의 소재를 표시하지 않거나, 자국의 영토로 인정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후에도 러시아의 쿠르노바 박사와 중국의 꾸오리엔요우 교수가 독도는 한국의 영토임을 밝혔고, 이를 끝으로 대회는 막을 내렸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학자들이 독도에 대해 연구해 독도가 명실상부한 우리나라의 영토임을 밝힐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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