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미국, 중국 관계와 한국의 미래‘라는 주제로 김창준 전 미연방하원의 특강 열려
'한국, 미국, 중국 관계와 한국의 미래‘라는 주제로 김창준 전 미연방하원의 특강 열려
  • 남은솔 국원
  • 승인 2007.09.12 16: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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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지식특강지난 5일, 본교 상경관에서 '한국, 미국, 중국 관계와 한국의 미래‘라는 주제로 김창준 전 미연방하원의 특강이 열렸습니다.

이날 특강에서 김 전 의원은 한, 미, 중의 역학관계와 한, 미 동맹의 현 주소 등을 진단했습니다. 특히 중국을 어떻게 볼 것인가에 대해 많은 시간을 할애했습니다. 김 전 의원은 실용주의 노선은 덩 샤오핑에 의해 발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국토가 넓은데도 불구하고 중국은 단일 시간대를 사용하고 있다며 이것이 베이징을 중심으로 중국이 하나로 움질일 수 있게 한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김 전 의원은 국제사회에서 약소국이 살아남는 일은 동맹 관계를 잘 활용하는 것이라며 한, 미 동맹에 대한 의견을 밝혔습니다. 그리고 미국 국민의 70퍼센트 이상이 북, 미 전쟁 발발시 북한을 지지하겠다는 한, 미 언론의 조사 결과를 설명하며, 현재의 한, 미 관계에 대한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또 김 전 의원은 수년째 선진국 진입에서 머뭇거리고 있는 우리나라에 필요한 것은 리더십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그 리더십은 현실적인 비전과 메시지를 전달 할 수 있어야 한다는 말로 특강을 마무리했습니다.

이번 특강을 계기로 학우들이 국제정세를 보는 눈과 지혜의 중요성을 깨닫길 바랍니다.

다음뉴습니다

우리대학은 지난 31일, 국제관 대회의실에서 2007학년도 전학기 정년퇴임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번에 정년퇴임을 하는 교수는 심리학과 장현갑 교수, 그리고 생화학과 이상직 교수 등 총 6명입니다. 짧게는 25년에서 길게는 35년여간 많은 학문적 업적을 쌓은 이들에게 훈장이 각각 수여됐습니다.

장현갑 교수는 홍조근정훈장을, 이상직, 우철구 교수는 옥저근정훈장을, 그리고 배효광 교수는 녹조근정훈장을 수훈했습니다.

한편, 본교 심리학과를 처음으로 만든 장현갑 교수는 지난 25일, 제자들로부터 출판 기념회를 선물받았습니다. 장 교수는 1960년대 중반에 생리 심리학을 국내 최초로 도입했으며, 70년대에 들어서는 당시에는 생소했던 '소외'문제에 대한 이론적 해석을 제시했습니다. 80년대부터는 명상과 의학의 접목을 시도한 통합의학에 주목해 국내 최초의 통합의학서 5권을 발간해 화제가 됐습니다. 이러한 장 교수의 업적은 국제적으로도 인정받아 IBC로부터 두차례 상을 받기도 헀습니다. 또한 지난 5월에는 '명예의 전당'에 영구 헌정됐으며, 세계인명사전으로 인정받는 '후즈후'에 7년 연속 이름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그동안 인재 양성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고, 훌륭한 업적을 쌓은 정년퇴직 교수 6분께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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