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미국, 중국 관계와 한국의 미래'라는 주제로 김창준 전 미연방하원의 특강이 열려
'한국, 미국, 중국 관계와 한국의 미래'라는 주제로 김창준 전 미연방하원의 특강이 열려
  • 전혜란 국원
  • 승인 2007.09.10 2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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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본교 상경관에서 '한국, 미국, 중국 관계와 한국의 미래‘라는 주제로 김창준 전 미연방하원의 특강이 열렸습니다.

이날 특강에서 김 전 의원은 한, 미, 중의 역학관계와 한, 미 동맹의 현 주소 등을 진단했습니다. 특히 중국을 어떻게 볼 것인가에 대해 많은 시간을 할애했습니다. 김 전 의원은 실용주의 노선은 덩 샤오핑에 의해 발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국토가 넓은데도 불구하고 중국은 단일 시간대를 사용하고 있다며 이것이 베이징을 중심으로 중국이 하나로 움질일 수 있게 한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김 전 의원은 국제사회에서 약소국이 살아남는 일은 동맹 관계를 잘 활용하는 것이라며 한, 미 동맹에 대한 의견을 밝혔습니다. 그리고 미국 국민의 70퍼센트 이상이 북, 미 전쟁 발발시 북한을 지지하겠다는 한, 미 언론의 조사 결과를 설명하며, 현재의 한, 미 관계에 대한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또 김 전 의원은 수년째 선진국 진입에서 머뭇거리고 있는 우리나라에 필요한 것은 리더십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그 리더십은 현실적인 비전과 메시지를 전달 할 수 있어야 한다는 말로 특강을 마무리했습니다.

이번 특강을 계기로 학우들이 국제정세를 보는 눈과 지혜의 중요성을 깨닫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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